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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기반 갑각류 제품 개발중

세포기반 식품 스타트업인 컬쳐드 데카던스(Cultured Decadence)는 4월 초, 미국정부와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세포기반 농업 부문에서 가장 큰 규모인 미화 160만 달러(약 18억)의 사전 자금 모집을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펀딩 라운드에는 블루스타인벤처스, 조이언스파트너스, 레볼루션 레스트씨드펀드 상승, 8세대터, 글래스월 신디케이트, 바스콤벤처스, 중국계 프로틴 벤처스, 다오푸드 등이 참여했다. 또 위스콘신 경제개발 공사로부터 기술상업화센터 자금을 지원받았는데 세포기반 농업회사에 주는 사상 최초의 국가 지원 보조금이 된 것이다.

이 회사는 북미에서 배양된 갑각류 고기를 상업화 한 최초의 회사가 될 예정이다. 아직 R&D 단계인 이 회사는 해산물에 대한 지속 불가능한 수요를 해결하고 야생 어업에 대한 환경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랍스터 세포 라인을 개발하는 기술적 과정에 있다. 야생 랍스터 어획은 상업 어업과 관련한 플라스틱 오염도 없고 화석연료를 태우는 선박을 이용할 필요도 없다. 그리고 껍질이나 장기 같은 폐품 없이 만들어지며 결국 더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공동 창업자인 존 패티슨과 이언 존슨은 다른 셀룰러 농업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났고 서로 식품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를 일으키려는 그들의 열정을 공유했다. 현재 많은 스타트업들이 세포 배양육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위스콘신으로 이주해 중서부 최초의 세포 농업 스타트업인 컬처드 디케이던스를 만들었다.

이 스타트업의 CEO인 패티슨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줄이고 번성하려면 식자원으로서 동물과 교감하는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팀은 가장 가까운 바다에서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해산물의 미래를 건설하면서 이러한 변화의 선두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는 경험 많은 투자자들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고 혁신적인 수산물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한 기술 가속화에 열심입니다”라고 말했다.

현재는 배양된 랍스터 제품을 프로토타입으로 이 스타트업의 기술을 적용해 꽃게, 새우, 가리비 등 다른 종류의 해산물로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신흥 세포 농업은 규제 승인을 포함하여 실험실에서 재배한 농산물이 시장에 나오기 전에 몇 가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실험실에서 재배한 고기를 판매할 수 있는 나라는 싱가포르인데, 싱가포르는 작년 말 잇 저스트의 세포 기반 닭고기 판매를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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