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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국가주도로 식물기반 사업에 투자

2020년 6월, 핀란드 정부의 비즈니스 기관인 비즈니스 핀란드는 210만유로(약 28억 3천만원)를 투자해 식물기반 식품 산업에 투자한 EXPRO프로젝트 시작했다.

핀란드 비영리 VTT 기술 연구 센터와 헬싱키 대학이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수익성이 높은 식물 기반 식품 산업에서 핀란드가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사명을 띠고 작물 생산업체에서 식물 기반 식품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력할 예정이다.

네슬리 쇠저(Nesli Sözer) VTT 프로젝트 리더는 “핀란드 식품 산업은 국가 및 유럽의 목표와 일치하는, 보다 식물 기반의 식품 시스템으로의 전환에 앞장서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성뿐만 아니라 맛과 취향 면에서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소비자 참여가 필수적이다. 그것이 우리가 EXPRO 프로젝트에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EXPRO의 협력사 중 하나가 헬싱키 소재의 골드앤그린푸드인데, 노르딕 귀리, 파바콩, 완두콩 등으로 비건 고기 제품을 생산한다. 2019년 타코벨은 영국 내 엄선된 장소에서 골드앤그린의 비건 고기를 메뉴로 테스트해 스페인 전역 53곳에 이 옵션을 추가했다. 이 회사의 풀 오츠 비건 고기 제품은 현재 미국 식품 서비스 부문이 판매로 확대할 계획으로 판매되고 있다.

“우리의 임무는 EXPRO에서 개발된 혁신을 통해 공장 기반의 제품 수출을 새로운 수준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라고 카이수 혼카파예 선임 과학자는 말했다. “핀란드 식품산업의 수출 잠재력 증가는 식물 기반 육류 대체품 및 기타 식품, 재료, 기술 허가에서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핀란드는 급성장하고 있는 식물 기반 식품 산업을 지원하는 유일한 국가가 아니다. 지난 주,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정부가 캐나다가 세계 식품산업의 미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식물성분 제조업체인 메리트 기능성 식품에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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