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H&M X 이케아, 재활용 섬유 연구중

IKEA와 H&M 그룹은 그들의 사업을 순환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으로 2030년까지 회사의 원료를 재활용, 재생 가능하거나 지속 가능한 원료만을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지키기 위해 섬유 산업에서 재활용이 불가능한 부분을 바꿔보기로 했다. 그 노력으로 화학성분에 대한 기술을 축적코자 대규모 연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섬유에 대한 연구는 판매 전과 후로 나뉘는데 판매가 되기 전 과정에서는 생산을 통해 생기는 폐기물을 통해 화학성분에 대한 연구가 가능하다.

미르잠 뤼크 IKEA 재활용 섬유 프로젝트 리더는 “재활용이 가능한 섬유에 대한 도전은 산업 전반의 협업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다른 그룹과 협력해 의미 있고 확장 가능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고 있다.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로서 우리의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만 잘 활용하면 재활용은 어느정도 제어할 수 있다. 원산지를 알 수 없는 산업 생산 폐기물이 문제인 것이다”고 말했다.

연구의 다음 단계는 결론을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의류 및 신발 국제 제한 물질 목록(Apparel and Footwear International Restricted Substances List : AFRM RSL)의 테스트 매트릭스를 사용하여 면화 표본을 테스트한 후, 재활용 코트에 포함된 APEO, 아조 염료, 포름알데히드, 오르가노틴 및 PAH를 포함한 화학 물질에 대한 검출 확률을 정의하는 것이다. 일부 물질은 변화가 없는 반면 다른 물질들은 분명한 차이가 발생했다.

H&M 그룹의 재활용 섬유 프로젝트 리더인 린 파하디는 이케아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번 연구는 재활용된 의류에 존재하는 화학 물질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집된 내용으로 기업은 재활용 직물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테스트 전략을 고안할 수 있다. 앞으로 연구팀은 울과 폴리에스테르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며 더 광범위한 결과를 위해 여러 브랜드에 연구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파하디는 “이 결과를 당국이 입법 조정에 활용하고 자재가 안전하게 재활용되도록 보장하며 기업들이 재활용 자재의 안전한 사용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혁신을 장려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기업은 공급망의 투명성과 함께 함께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고 파트너십과 지식 공유로 업계가 함께 순환경제를 향해 협력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이 회사들은 지속가능한 섬유 생산을 위해 약 46억 7천만원을 모아 기술 개발회사인 TreeToTextile을 설립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