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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하트,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오픈

미국의 코미디언 케빈 하트가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을 연다. 올 여름 두 지점을 오픈할 예정으로 모든 제품이 100% 식물성이고 지속 가능하며 저렴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레스토랑인 ‘하트 하우스(Hart House)’의 CEO 앤디 후퍼는 “케빈은 코로나 팬데믹의 초기에 이 아이디어를 구상했다”며 “만약 내가 그에게 조언한다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이 한창일 때 식당을 차릴 엄두도 내지 말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스토랑의 메뉴에는 샐러드 및 버거, 치킨 샌드위치, 너겟, 감자튀김, 밀크쉐이크를 포함한 인기 있는 패스트푸드 메뉴가 들어있다. 모든 것에는 인공색소, 방부제, 옥수수 시럽도 들어 있지 않다. 레스토랑의 오픈 동기는 사람들이 좋아하고 즐기는 식품이지만, 더 건강하고, 맛이나 가격에 어떠한 타협도 없이 음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트 하우스는 버거킹 출신의 마이클 세일럼 셰프를 데려왔다.

셰프는 “저는 너무 많은 동물들이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만든 음식에 대해 너무 죄책감을 느꼈어요” 또 “저는 이것이 정말로 패스트푸드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정말로 변화를 만들고 음식 서비스와 산업에 유산을 남길 수 있는 믿을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발혔다.

비건만을 위하지 않은

하트 하우스의 메뉴는 고기를 섭취하는 사람들을 염두하고 개발되었다. 채식주의자, 플렉시테리언, 비건은 환영하지만 개발팀은 채식주의자만을 위한 음식을 만드는 것을 피하고 싶었다.

셰프는 “레스토랑의 음식들이 비건들을 위해서만 음식을 만든다면, 이 모든 메뉴는 비건에 갇혀버릴 것입니다. 그래서 고기를 섭취도 하는 사람들도 궁금해하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비건 메뉴를 선보이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케빈 하트는 최근 식물 위주의 식단으로 변경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삶의 선택을 재평가하게 만든 심각한 사고 이후 음식에서 붉은 고기, 생선, 해산물을 제외했다. 또 비욘드 미트(Beyond Meat)의 단골 뮤즈로 캠페인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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