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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차이나, 비건 치킨너겟 선보여

국제 체인 켄터키 프라이드치킨(KFC)이 28일부터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중국 3곳(상하이, 광저우, 선전)에서 식물성재료를 베이스로 한 치킨너겟을 시험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농업관련 회사인 카길사가 만든 너겟은 식물성 치킨 5개에 1.99위안(약 0.28달러)의 선판매 쿠폰을 통해 구입할 수 있게 된다.

KFC는 최근 다른 나라의 메뉴에 채식주의 옵션을 추가하기 시작했다. 영국에서, KFC는 지난 1월 선별된 장소에서 성공적인 실험을 거쳐 전국 상설 메뉴에 맞춤형 퀀(Quorn) 패티로 만든 제로 치킨 비건 버거를 추가했다.

캐나다에서 KFC는 지난해 11월 온타리오의 한 장소에서 플랜트 기반 프라이드 치킨(채식 브랜드 라이트라이프에서 제조)을 테스트했다. 미국에서는 KFC가 지난 8월 애틀랜타의 한 장소에서 비욘드 프라이드치킨(비욘드 미트사 제품)을 내놓았는데, 이 곳에서 5시간도 안 돼 매진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KFC는 2월 샬롯, NC, 내슈빌, TN, 주변지역 등 70곳에 가까운 테스트 장소로 옵션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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