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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육류 소비 줄이자”

배우이자 환경운동가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육류 소비를 줄일 것을 자신의 1,950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와 1,800만 명의 페이스북 팔로워들에게 촉구했다.

디카프리오는 비욘드 버거의 이미지를 올리면서 모든 미국인들이 일주일에 한번씩만 소고기가 들어간 햄버거를 비욘드 버거로 바꿔 먹는다면 1천 2백만 대의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는 것과 같은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모든 사람들은 매주 한 번의 작은 선택으로 지구를 돕고 기후 변화를 줄일 수 있다”라고 디카프리오는 말했다.

미시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비욘드 버거를 생산하는 것은 표준적인 쇠고기 패티의 햄버거와 비교했을때 99%의 물, 93%의 토지, 그리고 46%의 에너지를 덜 소비하며 90%의 온실 가스를 덜 배출한다고 한다.

디카프리오는 비욘드 미트의 초기 투자자로 동물 농업의 부정적인 환경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하는 환경 옹호자이다. 디카프리오는 2017년 ‘비욘드 미트(Beyond Meat)’ 투자하며 “동물성 고기에서 비욘드 미트가 개발한 식물성 고기로 전환하는것은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누군가가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건 우유 브랜드인 캘리포니아 팜스와 병아리콩 과자 회사인 힙피스 등 다른 비건 회사들에 투자했다. 디카프리오는 2018년, 제인 구달(Jane Goodall)박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유인원 보존을 지원하기 위한 비건 의류 컬렉션인 ‘Don’t Let Them Discome’을 출시했다. 또 비건 다큐멘터리인 카우스피러시(Cowspiracy)를 총괄 연출하고 2017년 영화 비포 더 플러드(Before the Flood)를 만들어 먹기 위해 동물을 키우는 것이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영향을 집중 조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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