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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틀리, 기업공개 준비중

스웨덴의 브랜드 오틀리가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IPO) 계획을 제출하며 상장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틀리는 모건스탠리, JP모건, 크레디트 스위스를 이 제품의 언더라이터로 고용했으며 이 회사의 가치는 최대 100억 달러가 될 수 있을것 이라고 했다.

지난 7월, 오틀리는 오프라 윈프리, 나탈리 포트만, 전 스타벅스 CEO인 하워드 슐츠, 래퍼인 제이지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인 에이전시 록 네이션과 함께 거대 주식회사 블랙스톤 그룹이 이끄는 투자자들로부터 2억 달러의 투자금을 모금했다. 이 브랜드는 이미 유럽 여러 지역에서 폭넓게 알려지고 있었지만, 본격적인 성장은 2017년 미국에서부터 시작됐다. 뉴욕 전역의 커피숍에 공급되면서부터 브랜드는 미 전역으로 확장했고 스타벅스와 던킨의 메뉴에 올라가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0년에 총 4억 달러를 벌었는데 이는 2019년에 벌어들인 것의 두 배의 수익이다. 전문가들은 오틀리가 기업공개가 될때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2019년 5월 거래 첫날 주가가 최고 163%까지 치솟았던 비욘드미트의 IPO 보다 더 큰 파급력이 있을수도 있다고 예상한다. 캐나다에서 캐나다 비건 브랜드인 VGB(The Very Good Butchers)의 모회사인 VGF(Very Good Food Company)가 2020년 6월 CSE(Canadian Securities Exchange)에서 상장될때 주가가 800% 상승한 경우도 있어 전문가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Eat Just도 자금 조달을 할 목적으로 IPO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CEO인 조쉬 테트릭은 코로나 19 전염병이 소비자들을 식물에 기반한 제품으로 구매욕구가 옮겨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IPO계획이 조금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테트릭은 2021년 말까지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시점에 회사를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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