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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기 비건소스 출시

오뚜기가 홍콩에 본사를 둔 130여년 전통의 소스 전문 회사인 이금기의 ‘이금기 갈릭굴소스’, ‘이금기 비건소스’를 출시했다.

신제품 갈릭굴소스는 고소한 마늘의 맛과 향을 살린 제품으로, 마늘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맞는 국내 유일한 갈릭굴소스이다. 이금기 ‘팬더 굴소스’ 베이스에 마늘을 추가해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볶음요리 등에 마늘 풍미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선보인 비건소스는 국내 채식 인구 증가세에 맞춰 굴 대신 버섯을 사용해 굴소스와 유사한 감칠맛을 구현한 소스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인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채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는 물론 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를 기점으로 집밥 문화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2조원대로 커졌다”며 “1996년부터 이금기 제품을 독접 수입한 오뚜기는 이에 발맞춰 소스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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