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체인점 파파존스는 코스타리카의 29개 지역에 두 개의 새로운 비건 피자를 추가했다. 새로운 피자는 FYH(Follow Your Heart) 비건 모차렐라 치즈, 토마토, 버섯, 칠레 베르데로 만든 비욘드 그린(Beyond Green)과 비욘드미트(Beyond Meat), FYH 비건 모짜렐라 치즈, 버섯, 칠레 베르데(Verde)로 만든 것이다. 두 비건 옵션 모두 다른 파파존스의 피자와 비슷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월, 파파존스는 비건 로얄 피자를 칠레에서 런칭했다. 피자는 칠레의 식품기술 스타트업인 더 노트컴퍼니가 만든 비건 ‘노트미트(NotMeat)’와 함께 FYH 치즈를 곁들인 것도 특징이다. FYH는 파나마에 있는 파파존스사와도 협력하고 있으며 조만간 비슷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FYH 마케팅 담당 이사는 “코스타리카와 칠레에 있는 파파존의 모든 지역에서 우리의 모짜렐라 치즈가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우리는 ‘FYH’라는 브랜드 이름과 제품이 계속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는 사실에 흥분할 뿐만 아니라, 이것은 채식주의자들이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고자 하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파존스는 지난해 초부터 전 세계적으로 메뉴를 현대화하고 있다. 영국에서 파파존스는 현재 피자, 마마이트와 치즈 스크롤, 그리고 감자 웨지 등 아일랜드 푸드의 비건 시즈로 만들어진 몇 가지 비건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초, 제품의 메뉴를 채식화 하기 위해 담당자로 ‘클레어 에브리’를 고용했다. 지난 2월 파파존스는 파파존스 그린(채소와 채소를 곁들인 토핑)과 파파존스 그린플러스(채소, 비건치즈, 비욘드 버거고기로 만든 토핑) 등 2가지 피자가 나오는 파파존스 그린 메뉴의 론칭으로 스페인 최초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