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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단백질 피스타치오를 소개합니다

오랫동안 실내 생활을 하면서 입맛이 없을 때는 적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 위주로 식단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단백질을 잘 관리해야 한다.

단백질은 식물성과 동물성으로 나눠진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과 비교했을 때 필수 아미노산 중 몇 가지를 덜 갖고 있다. 이에 동물성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 식물성 단백질은 불완전 단백질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식물성 단백질이면서 동시에 완전 단백질인 경우도 있다. 완전 단백질을 반드시 고기를 통해서만 섭취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

캘리포니아 몬트레이에서 있었던 미국 피스타치오 협회 연례회의에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새로운 분석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재배한 로스트 된 피스타치오가 완전단백질에 해당된다는 사실이 발표됐다. 이에 따라 피스타치오도 퀴노아, 병아리콩, 그리고 대두와 같이 채식주의자 혹은 동물성 단백질을 멀리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실제로 피스타치오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완전단백질을 ‘적정한 양의 모든 필수아미노산을 가진 음식’이라고 정의했다.

지난해 10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진행된 유럽 영양 협회 연맹 (Federation of European Nutrition Societies, FENS)회의 발표에 따르면, 피스타치오의 PDCAAS (Protein Digestibility Corrected Amino Acid Score: 아미노산가에서 단백질의 소화성을 고려한 식품 내 단백질의 아미노산 점수)를 통해 구운 피스타치오에서 적정 수준의 아홉 가지 주요 아미노산 모두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구운 피스타치오에는 PDCAAS가 81%로 우유에 있는 단백질인 카제인의 80%이다. 이는 미농무성에서 규정하는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대체될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피스타치오에도 단점은 존재한다. 일단 견과류이기 때문에 견과류 알러지가 있으면 피해야 하는 것이 첫번째고 천연 피스타치오는 나트륨 함량이 매우 적지만, 마트에서 파는 볶은 피스타치오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 혈압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맛과 향이 좋아서 자주 먹다보면 칼로리가 높아 살이 찔 수 있으며 함유된 프락틴이 소화 불량이나 설사 등과 같은 소화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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