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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 배양육 시식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배양육을 시식한 세계 최초의 국가원수가 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식품보호단체인 더 굿 푸드 연구소(GFI)의 니르 골드스타인 상무이사와 탈 길보아 정부 동물권 자문위원과 함께 이스라엘의 식품 스타트업인 알레프 팜스를 방문했다.

“맛있다. 죄의식도 없고 어떤 차이점도 모르겠다”고 네타냐후 총리는 말했다. 또 “나는 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든 이해당사자들을 연결하고 감독하기 위해 이들 산업에 봉사할 코디네이터를 임명할 것을 츠지 브레이버만 국무장관에게 지시했다. 이스라엘은 대체육과 대체단백질의 강국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레프 팜스는 2018년소량의 동물 세포에서 자란 세포 기반 스테이크를 처음 공개했고, 그 이후 그 크기를 늘려 대규모 생산을 위해 실행 가능하도록 개조했다. 지난해 알레프 팜스는 지구 궤도를 벗어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세포 기반 스테이크를 재배해 이 기술이 육지와 물 등 극히 제한된 천연자원으로도 식량원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줬다. 현재 이 스타트업은 2022년 출시가 예정된 시범 생산 공장인 바이오팜 1호기에 상용 제품을 이전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창업자 디디에 투비아는 “언제 어디서든 건강한 생태계가 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고 영양도 높고 안전한 먹거리를 세계 사회에 공급한다는 목표 아래 국가 차원의 식량안보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 굿 푸드 연구소는 현재 다수의 스타트업이 도축 없는 육류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배양육이 규제 승인을 받도록 돕기 위해 이스라엘 정부와 1년 넘게 협력해왔다. “이스라엘이 이 새롭고 더 나은 고기 제조 방법을 지원하는데 앞장서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며 브루스 프리드리히 GFI 사무총장은 “이스라엘 정부는 식물을 기반으로 한 육류 혁신을 위한 중심지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네타냐후 총리는 이 새로운 고기 제조법 뒤에 이스라엘이 짊어져야 할 과제를 주었다. 네타냐후 총리가 방금 내던진 숙제를 EU, 중국, 미국, 그리고 다른 정부들보다 빨리 수습할 목표를 주었다. 단백질 생산의 변화보다 기후에 더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에 수습해야 한다” 수상의 이런 제스처는 정말 한 사람에게는 작은 울림이지만 인류에게는 큰 울림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주 싱가포르 식품청(SFA)은 잇 저스트의 배양된 닭고기 판매에 대한 판매를 승인했다. 이 새로운 식품 기술에 대한 규제 승인이 처음으로 이뤄진 이후로 변화에 가속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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