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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푸드 테크 기업, 완전한 비건 달걀 개발

싱가포르의 푸드테크 기업인 플로트푸드가 첫 제품인 계란 대체품을 출시했다. 제품의 이름은 ‘온리에그(OnlyEg)’로 이 제품은 실제 달걀의 노른자와 흰자 부분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 최초의 대체 단백질 제품이다. 현재 개발 중인 이 스타트업은 2022년까지 이 제품을 상업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온리에그는 서니 사이드업, 삶은 계란과 같은 아시아 요리에서 흔히 사용하는 용도로 똑같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발표했다. “계란은 아시아 요리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인들만 매년 20억 개 가까운 계란을 소비한다고 밝힌 슐라니 설립자는 “아침식사로 토스트를 곁들인 반숙 달걀이나 나시 르막이나 볶음밥과 같은 방식으로 싱가포르인들이 즐겨 먹는 방식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식품과학과 혁신을 적용해 문화적 관련성을 높이고 싱가포르의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계획의 일부를 식물 기반 제품으로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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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대체계란이 새로운 제품은 아니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저스트’와 같은 유명한 개척자들이 수년간 액상 난자를 대체하고 에보 푸드와 같은 아시아 스타트업이 유사한 액상 버전을 개발하는 가운데 플로트 푸드의 버전은 세계 최초로 실제 계란과 유사한 제품을 만들어냈고 이런 형태는 첫 번째 제품이다.

이번 발표는 플로트푸드가 울트라 인도네시아와 손잡고 국경을 초월한 식품 개발 인큐베이터인 ‘NEW FOOD Startup 2020’을 론칭한 데 따른 것으로 이 지역 전체의 대체 단백질 제품 개발과 새로운 식품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슐라니는 공급망 충격에 맞서 2030년까지 식량 자급률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단기간의 목표를 밝혔다.

플로트 푸드는 또 앞으로 2년 안에 유제품이 없는 요구르트, 치즈, 우유, 식물성 계란 패티와 채 썬 달걀 등 다른 식물성 단백질 대체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그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 스타트업은 현재 시리즈 A 라운드를 모집하고 있다. “우리는 온리에그를 빠르게 발전시키기 위해 투자자와 혁신 파트너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리고 독점적이고 허가된 기술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한 식물 기반 제품들로 향후 2년 동안 우리 식물 기반 식품 생태계의 기초를 형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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