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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상하이, 메뉴 절반이 식물성

상하이의 스타벅스는 메뉴의 절반을 식물 기반 메뉴로 만들었다. 식물성 식사제품과 함께 귀리 우유를 기본으로 사용함으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데 나섰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식물 기반 메뉴를 사용하는 매장을 10,000개 늘릴 계획이다.

상하이의 그리너 스토어

상하이의 매장은 세계야생생물기금(WWF)과 제휴하여 기획된 매장으로 스타벅스가 북미 이외의 지역에 문을 연 첫 번째의 그리너 스토어다. 이 매장은 구운 제품, 랩, 샐러드 등과 같은 15개의 새로운 식물 기반 옵션들로 메뉴를 확장했다. 스타벅스는 작년, 비욘드 미트, 옴니 푸드, 오틀리에서 만든 제품을 포함해 전국의 4,200여 매장에 옵션을 추가했다. 또 리미티드 메뉴로 솔티드 카라멜 브레브와 솔티드 카라멜 플랫 화이트를 제공한 바 있다.

상하이의 그리너 스토어는 식물성 음식과 음료에 초점을 맞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 가능성을 홍보한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재사용 가능한 그란데 크기의 컵을 제공하고,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예술작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공사 없이도 조정할 수 있는 모듈식 바를 특징으로 한다.

또 재활용된 목재와 문 손잡이와 같은 중국 내 스타벅스 매장들의 일부를 재사용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조명, 에어컨, 그리고 물 시스템을 사용하며 커피 찌꺼기를 비료로 재활용한다. 여기서, 바리스타의 대표적인 녹색 앞치마는 재활용 스타벅스 컵으로 만들어지고 종이 영수증은 더 이상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제공되지 않는다.

이 상하이의 그리너 스토어는 일본, 칠레, 영국, 미국에 문을 열 예정인 추가적인 친환경 장소에 대한 청사진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스타벅스는 10,000개의 신규 및 개조된 그리너 매장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중국에 60개의 지점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이 세계적인 체인은 또한 애리조나 대학과 협력하여 12월에 연구 시설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수명주기 전체에 걸쳐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건물의 포트폴리오를 설계, 건설, 운영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오픈 소스 도구를 개발할 것이다.

“스타벅스의 그리너 스토어 프로그램은 환경 보호와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을 보여줍니다”라고 WWF 민간 부문 참여의 수석 부사장인 쉴라 보니니는 성명에서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오픈소스로 만들고, 전세계적으로 확장함으로써 스타벅스는 그들 자신의 네 벽과 그 너머의 자원 긍정적인 미래를 향한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너 스토어 이니셔티브

2017년 스타벅스는 그리너 스토어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북미에 있는 2,300개 이상의 지점을 더 환경 친화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우리는 친환경 매장을 디자인하고 짓는 것이 환경 뿐만 아니라 사업에도 좋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라고 스타벅스 스토어 개발 수석 부사장인 앤디 아담스는 성명에서 말했다. “2018년에 우리는 장기적인 환경 친화적인 운영을 위해 건설과 설계를 넘어 소매 분야에서 새로운 벤치마크를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플래닛 포지티브 목표를 향한 진보를 가속화하기 위해 이를 전세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북미는 전세계 탄소 배출량의 21%를 차지하는 낙농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식물성 식품 메뉴나 완전 채식주의 우유를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일반 우유를 식물성 우유를 대체하는데 추가 요금을 부과하고 있는데, 여배우 앨리샤 실버스톤을 포함한 채식주의 운동가들은 수년간 투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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