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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초의 비건 호텔, 내셔널 지오그래픽상 수상

스코틀랜드의 비건 호텔 ‘사오사 1875(Saorsa 1875)’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Big Sleep 2020’ 시상식에서 ‘Good Egg’ 상을 받았다. 이 상은 영국 최초의 비건 호텔인 이 호텔의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인해 수여 되었는데, 이 이니셔티브에는 현지 조달 재료로 만든 식물성 식품과 음료 메뉴, 친환경 세정 제품, 크루얼티 프리 가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하이랜드 퍼스셔에 있는 호화롭게 개조된 11개의 객실을 갖춘 빅토리아식 변두리 호텔이 영국 최초의 비건 호텔”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은 오픈되자 World Top 48개의 호텔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이 곳은 현재 비건이라는 컨셉으로 호텔 바의 음료부터 청소제품, 라운지의 업사이클링 가구까지 이곳의 모든 것이 채식이다. 모든 객실에 공급되는 난방은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에서 나온다.

호텔의 레스토랑을 담당하는 호주 출신의 요리사 데보라 플렉은 5가지 코스의 호화로운 음식을 제공한다. 셰프는 거의 모든 재료를 현지에서 조달하거나 호텔 정원에서 직접 가꾼 농산물을 이용해 요리한다.

사오사 1875는 어머니인 듀오 산드라와 아들인 잭 맥라렌 스튜어트가 2019년 6월 스코틀랜드에 문을 열었다. 대표인 산드라, 맥라렌스튜어트는 “우리는 우리가 믿고 있는 것들이 담긴 공간을 창조하고 싶었다”며 “비건과 논비건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동물을 희생하지 않고도 놀라운 음식과 음료, 그리고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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