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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건 치킨 경쟁!

임파서블 푸드는 올 가을, 비건 치킨너겟 제품을 DOT 무역박람회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식물성 닭고기 제품으로 시장에서의 인기를 끌어갈 예정이다. 제품은 해바라기 오일과 식감이 느껴지는 논 GMO 콩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지난 5월, 임파서블 푸드사는 미국 농무부(USDA)의 인증인 아동영양(CN) 라벨을 확보하여 패티제품과 벌크제품을 학교에서 아침과 점심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치킨 너겟은 많은 학교 식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임파서블 푸드는 식물에 기반을 둔 패티를 공급해 왔는데 이번 치킨 제품을 통해 자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힐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식물 기반 우유의 시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14년 내에 모든 동물성 제품에 대한 제품을 식물성 대체품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EO인 팻 브라운은 “우리의 목표는 2035년까지 식품 기술로서 동물성 제품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다. 우리는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것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저는 이 회사를 시작할 때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했고, 지금은 완전히 자신 있다. 기존의 (육류)업계는 이제 게임이 끝났지만,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파서블 푸드는 비욘드 미트는 식물성 대체육으로 지난 5년간 경쟁해 왔다. 현재 경쟁은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대체품에서 식물성 치킨으로 이어졌다. 이 경쟁에서는 비욘드 미트가 조금 더 빨랐다. 비욘드 미트는 여러 바, 레스토랑, 치킨 윙 샵 그리고 비건 체인을 포함한 약 400개의 지점에서 비건 치킨 텐더의 출시를 발표했다. 비욘드 미트는 비건 치킨을 만드는데 10년의 시간이 걸렸고 완전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KFC는 2019년 애틀란타 한 지점에서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을 하룻동안 테스트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5시간 만에 품절됐다. 이후 테스트를 캘리포니아의 여러 지역으로 확장시켜서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실제로 출시하진 않았다. 비건 치킨 산업에서 앞서고 있는 체인 중 하나는 판더 익스프레스다. 이 회사는 비욘드 미트와 협력해 자사의 유명한 제품인 오렌지 치킨의 비건 버전을 테스트 하고 있다. 7월 26일부터 비건 버전의 오리지널 오렌지 치킨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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