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과 함께 마음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가 곧 다가온다. 채식을 하는 좋아하는 언니에게 센스있게 준비해보는거 어떨까? “언니 초콜릿 좋아해요? 비건 초콜릿이예요!!” 둘 사이엔 달콤함만 남게 될 것이다.
초콜릿에는 동물성 재료인 우유나 분유가 들어가는 경우가 흔한 데다 유제품이 함유되지 않은 초콜릿은 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8년 서울대학교의 기술지주 자회사 밥스누(BOBSNU)는 이런 고민을 덜 수 있는 비건 초콜릿을 내놨다.
서울대학교에서는 카카오의 효능에 대해 연구한 결과 체지방을 감소시키며 폴리페놀 함량이 높은 부분을 언급했다. 이중 폴리페놀은 녹차, 레드와인, 카카오를 비교했을 때 카카오가 가장 생리활성 물질의 함량이 높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카카오는 사과, 석류, 블루베리, 크랜베리, 아사이와 비교했을 때도 다섯 배가 넘는 항산화력을 보인다.
이런 연구를 바탕으로 서울대공동개발 출시한 비건 초콜릿은 서울대 응원 시리즈 중 하나이다. 카카오의 풍미를 살리면서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대신 기능성 대체당인 ‘말티톨’을 사용했다. 말티톨은 설탕보다 단맛은 적지만 칼로리가 낮고 GI지수(혈당지수)가 낮은 당 대체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선물용 제품은 휴대가 간편해 항산화성분충전과 함께 시험 전 당 충전에 용이한 제품이다. 또한 카카오 열매의 카카오 버터를 100% 사용해 만들었다.
제품은 약콩, 다크, 솔트 세 종류의 다양한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밀크초콜릿의 달달한 맛을 원한다면 약콩, 카카오 본연의 맛을 원한다면 다크, 히말라야 소금과 다크초콜릿의 풍미를 원한다면 솔트 초콜릿이 적합하다. 인기가 높은 비건 다크초콜릿과 약콩초콜릿은 기프트세트로도 이루어져 있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쇼코아틀리에 비건 초콜릿은 한국 비건 인증원에서 인증받은 제품으로 동물성 유래 원재료 사용 및 동물 실험과 제품생산 전 공정에 오염이 없는 제품이다. 순식물성 비건초콜릿은 전지분유, 탈지분유 등 동물성 성분을 전혀 넣지 않는 초콜릿을 말한다.
구매는 온라인에서 다양하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