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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초콜릿 어때?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위한 선물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 성분이 높은 초콜릿은 수험생들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 포만감까지 주는 마카다미아, 헤이즐넛, 아몬드 등 견과류가 들어간 제품들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식품업계 및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가 한 입 베어 물면 멈추기 힘들 정도로 중독성이 있는 초콜릿 제품을 선보이며 수험생뿐만 아니라 이른바 ‘초코덕후’들까지 설레게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비건을 위항 초콜릿을 소개한다. 아몬드 밀크, 헤이즐넛 오일로 만든 초콜릿은 좋은 원료와 엄격한 검사를 거치기 때문에 동물성 재료가 없는 비건식 초콜릿이라고 할 수 있으며, 건강한 단맛이 필요한 수험생들에게도 좋은 간식거리다. 

아밀키의 ‘제로초콜릿’은 100% 식물성 비건 생 파베 초콜릿이다. 정제설탕, 팜유를 넣지 않고 사탕수수 원당을 사용해 나트륨과 지방, 포화지방은 절반 이하로 확 낮췄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우유와 생크림, 전지분유, 팜유 대신 아몬드 밀크를 버터화해서 콜레스테롤을 없앴다. 총 칼로리는 기존 초콜릿의 70% 수준으로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제로’로 통일했다. 또한 착향료 대신 고급 디저트에만 사용하는 ‘홀 바닐라빈’을 사용, 초콜릿의 부드러운 풍미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수제 초콜릿 브랜드인 일빠로디코리아의 ‘일빠로디 헤이즐넛 초콜릿’은 일명 ‘떠먹는 초콜릿’으로 빵 등에 발라먹는 스프레드 형태의 제품이다. 유럽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팜유와 GMO(유전자조작) 논란이 된 해바라기유 대신 헤이즐넛 오일을 사용해 까다롭게 만들어졌다. 헤이즐넛 함유량은 52%로, 국내 최대를 자랑한다. 또 설탕대신 천연당을 사용해 건강한 달콤함을 추구했으며 엄격한 규격 기준을 통과한 비건 제품으로 비건 주의자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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