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인디고고에서 모금을 시작한 럭셔리 비건 핸드백 ‘더 위크/엔드(The WEEK/END)’가 2시간 만에 모금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비건 액세서리 브랜드 프리다 로마(Frida Roma)의 창업자들이 만든 이 컴팩트한 크로스바디 핸드백은 블랙에 금색 스터드 장식이 들어가며 멕시코 스타트업 Dedico의 선인장 가죽으로 만든 외관과 이탈리아 비건 에코 슈에이드 라이닝으로 만든 외관을 가지고 있다.
프리다 로마 공동창업자 레베카 조이는 “선인장 가죽을 우연히 발견했을 때 우리는 질감과 표면이 믿을 수 없을만큼 좋았다”고 말했으며 “환경에도 가죽에 비해 훨씬 낮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우리는 완전히 이 소재에 빠졌다”고 말했다.
핸드백의 특징은 맞춤형 더스트백에 납작하게 포장해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장인들이 손수 제작한 WEEK/END는 모집이 끝날 무렵 당초 목표였던 1만 파운드(약 1천 오백만원)를 훨씬 웃도는 3만3139파운드(약 4천 8백만원)를 모금했다. Frida Roma의 WEEK/END의 첫 배송은 2021년 2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들은 여전히 이 브랜드의 인디고고의 캠페인을 통해 핸드백을 구입할 수 있다. 이 핸드백의 가격은 현재 185파운드(26만 8천원)로 전 세계 배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