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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훈제 연어, 약 230억 투자

샌프란시스코의 커런트 푸드는 1,800 만 불(약 230억) 규모의 시드 자금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 투자자들 중에서는 그레잇 포인트 벤처, 그로브 벤처 파트너, 일렉트릭 필 등이 참가했다.

자금은 커런트 푸드가 선보일 비건 훈제 연어 제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일본을 포함한 유통라인을 구축하고 실제 생선의 대안으로 사용될 생선을 연구개발 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커런트 푸드가 만드는 제품의 장점은 현실적인 식감에 있다. 그런 점에서 비욘드 미트와 종종 비교된다. 이 비건 제품은 참치와 연어의 맛과 식감이 거의 비슷하고 대나무, 해조류, 감자 등의 재료로 영양도 강화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커런트 푸드

“우리는 해산물 비욘드 미트에 투자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레이트포인트 벤처스의 매니저 파트너인 레이 레인은 성명서에서 말했다.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지구의 증가하는 인구와 함께, 우리는 궁극적인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건강 악화, 그리고 줄어드는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라고 밝혔다.

게다가 물가상승에 큰 타격을 입은것이 바로 수산업이다. 디젤 가격이 상승하고 컨테이너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트롤선이 점점 운행을 멈춰가고 그로 인해 시장에 제품 부족이 발생중이다. 이렇게 상승한 가격은 대체 제품 생산자들에게 기회로 다가온다.

커런트푸드의 설립자 겸 CEO인 제섹은 포브스에 “해산물 공급망이 매우 넓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는 요인이지만, 우리는 좋은 마진을 가지고 우리의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대체 수산물

대체 수산 시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중이다. 대체 육류 제품의 개발이 우선 되었고, 이미 충분한 제품이 있다고 소개된 이후 스타트업들은 해산물로 방향을 바꿨다. 바다를 구하고 소비자들을 넓히기 위해 대체 수산물 제품을 개발중인 것이다.

식물성 연어는 대체 수산물 시장에서 특히 경쟁적인 제품이다. 여러 업체들은 맛은 기본이고 연어 살코기의 구조와 영양까지 비슷한 제품을 내놓기 위해 노력중이다.

오스트리아의 레보 푸드는 이달 초, 제품을 소개한 바 있다. 시식회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제품이 비건인지 의심했을 정도라고 한다. 이 제품은 오스트리아 정부로부터 220만 유로를 투자 받아 3D 프린팅 된 해산물을 생산하는 것과 함께 이뤄졌다.

이스라엘의 플랜티쉬는 빠르게 성장중이다. 비건 연어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선보였고 생산을 확장하기 위해 약 1,2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 이후로 자금 투자가 이어졌고 약 200만 달러의 투자를 달성하고 2년 내, 상업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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