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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선인장 가죽을 사용한 글러브

세계 최초의 선인장 가죽으로 만들어진 복싱 글러브가 최근 주짓수와 복싱 제품을 제작하는 회사인 사나불에서 출시되었다. ‘로스 선인장’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복싱 글러브는 멕시코에 본사를 둔 데디코사의 비건 가죽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최초로 노팔(Nopal) 선인장으로 만들어진 유기농 가죽이다. 사나불의 온라인 상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리미티드 글러브는 250달러에 판매중이며 그린과 블랙의 컬러에 아즈텍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부분적으로 생분해되는 글러브의 부분도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한 걸음이다. “전통적으로는 소가죽을 이용한 복싱 글러브가 이상적인 장갑이라는 잘못 알려진 상식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변화시키길 기대하고 있다”고 사나불 설립자 겸 CEO인 임란 자와이드는 말했다. “첫 날부터 우리는 항상 비동물을 기반한 재료를 사용했고, 그것은 우리에게 꽤 좋은 출발점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아니다. 합성 물질은 동물성 물질에 비해 탄소 발자국이 훨씬 낮지만 일부는 석유 부산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상적인 해결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의 목표는 항상 더 지속 가능한 물질을 찾는 것이다.”고 밝혔다.

회사의 설립자들은 공동성명에서 자신들의 목표는 지속가능한 재료로 모든 관련 산업에서 환경발자국을 줄여나가는걸 돕는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혁신적인 가죽을 이용한 제품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자기 회사에서는 단기적으로 복싱뿐만 아니라 MMA 장비에도 도입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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