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재배육 연구에 40억 지원

미 연방 기관인 ‘내셔널 사이언스 파운데이션(National Science Foundation)’은 최근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데이비스 교수의 컨소시엄 팀의 세포 기반의 실험실에서 재배한 육류 연구에 350만불(약 40억)을 지원했다. 지속 가능한 세포 기반 육류의 개발에 헌신한 과학자, 엔지니어, 교육자 및 기업가들로 구성된 이 대학의 재배육 컨소시엄의 주요 교수진에게 부여된 이 지원은 육류 분야에 대한 정부의 첫 번째 투자를 의미한다. 세포 기반 육류를 개발하는 일을 맡은 캠퍼스 과학자들은 줄기 세포, 생물 제조, 식품 과학, 화학 공학 분야의 연구로 유명한 이 대학이 일반적으로 육류 식별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발효기에서 세포를 배양하는 것을 포함하는 이러한 연구에 낯설지 않다고 지적한다.

이 연구 제안의 투자 배경은 5년 동안 데이비드 블록 교수가 이끄는 정부 지원 연구 프로그램에서 ‘급속하게 증가하는 지구 인구를 먹여 살리는 새로운 잠재적 경로를 찾는 동시에, 우리의 환경과 한정된 자원을 보호하는, 설득력 있고 즉각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다.’라고 선정 기준을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체육류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상업화를 저해하는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분야의 미래의 리더들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프로젝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구는 효율적인 줄기세포 증폭 및 차별화 방법 개발, 식물 기반의 혈청 없는 배지에서 저렴하게 세포를 배양하는 방법을 수립하고, 조직 구조를 만들기 위한 재료와 방법 개발하며, 수명 주기를 짧게 만들며, 기술 및 경제적인 방법에서 분석하는 것인 네 가지 목표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 대학의 정부 보조금은 최근 세포 기반 육류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을 모범적으로 보여준다. 작년에 굿 푸드 식품 연구소는 세포 기반 육류 연구에 대해 미국, 노르웨이, 이스라엘, 에스토니아에 있는 대학들에게 3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수산물 분야에서는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블루나루(BlueNalu)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황꼬리 참치를 재배해 출시한 뒤 2000만달러(약 2억원)를 모금해 상업적 출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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