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구의 날 앞두고 박진희, 타일러와 대담

청와대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지구환경보호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출연한 영상을 공개했다.

청와대는 사전 녹화한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이라는 주제로 전날(26일)에 이어 두 번째 영상을 제작해 각각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문 대통령이 출연하는 특별 대담 ‘토크’ 편으로 오전 8시부터 네이버와 다음·카카오톡을 통해 공개됐다.

문 대통령은 배우 박진희(에코브리티), 방송인 타일러 라쉬(WWF 홍보 대사)와 함께, 청와대 경내를 걸으며 ▷P4G 서울 정상회의 및 탄소중립 ▷식량안보 및 기후변화 ▷제로웨이스트 실천 노력 등을 주제로 지구를 위한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환경보호 활동과 관련해 “‘나 혼자만의 노력이 무슨 소용있으랴’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정부와 국가 간 협력도 중요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구대통령이 된다면 공약은?”이라는 질문에, 문 대통령은 “분해 가능한 친환경 어구로 바꾸는 등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수산물 소비 1위 국가임을 언급하며 “해양쓰레기가 가장 염려된다”, “수산물을 건강하게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세 사람은 지구를 위한 각자 실천하고 있는 작은 행동들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지구의 날 채식하기’를, 타일러 씨는 ‘친환경 제품 인증 챌린지’, 박진희 씨는 ‘수저세트 휴대 등 일회용품 쓰지 않기’ 등을 꼽았다. 이어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의 ‘용기내 챌린지’, 대통령 전용수소차, 청와대 내 경작 중인 우리 곡물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개인적인 작은 실천으로 참여해 달라”고 국민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P4G 서울 정상회의는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32명의 국가 정상급 인사와 19명의 국제기구 수장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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