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두바이에서 열릴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비건 식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결정은 COP28 지도부가 비건 옵션을 제공하라는 서한을 작성한 YOUNGO(Youth Climate Movement)와 Food@COP의 청소년 활동가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따른 것이다.
프로베그 인터네셔널의 도움을 받아 제안된 식물 기반 식사는 메뉴의 4분의 3을 차지했다. 이 메뉴들은 가격이 적당하고 영양이 높으며 다양한 사람의 입맛에 맞으며 로컬에서 생산되어 공급된 명확한 식품들이다.
UAE의 COP28 의장지명자인 술탄 알 자베르 박사가 서명한 답변은 “식물성 식품이 제공될 비율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는 아직 없지만, 이런 옵션의 식품이 제공될 것”이라고 보장했다.
그동안 기후 변화에 대한 식량 체계의 변화는 논의 외에 있었다. 그러나 COP27은 최초로 식량 체계 변화를 위한 전시관을 개최하는 등 관심을 갖게 됐고 돌아올 회의에서 식물성 식품에 대한 제공으로 이어졌다.
청소년 운동가이자 프로베그 캠페인 및 정책 책임자인 라나 와이드게넌트는 이를 중요한 성과로 환영했다. 와이드게넌트는 “식물이 풍부하고 지역적이며 저렴한 급식에 전념함으로써 COP28 대통령직은 리더십, 혁신 및 육류 소비와 동물 농업의 영향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COP28 회의는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