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는 채식을 소재로 일상의 에피소드와 요리를 함께 담은 웹툰 ‘아삭아삭 테이블’(글 탄새·그림 불곰) 영상으로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웹툰 ‘아삭아삭 테이블’은 교통사고 이후 동물들의 말을 들을 수 있게 된 주인공 마하가 남몰래 채식을 시작하며 겪는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마하는 직장에서의 점심 메뉴 선택부터 육식파 남자친구 현민을 위한 고기 반찬 준비에 이르기까지 매 순간 갈등에 놓인다.
스스로 고민하고 때로는 도움을 받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담한 어조로 표현해 독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영상 제작은 작은 콤파스픽쳐스가 맡았으며, 20대 남녀의 사랑과 채식이라는 소재가 어떻게 영상화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디 관계자는 “채식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연애와 인간관계 등 일상 이야기도 더해져 웹툰 팬들 사이에 수작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이번 영상화를 통해 그림으로만 그려지던 각종 채식 요리를 한층 싱그럽고 생생하게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