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2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 결과에 독일 ‘코랄로(Koralo)’팀이 선정됐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외국인 기술창업자가 국내에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외 우수 인재의 유입을 통해 대한민국의 창업 생태계의 개방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최근 글로벌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대한민국 서울의 창업생태계 순위는 작년 16위에서 6계단 상승한 10위에 오르며, 발표 이래 최초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 톱 10’에 진입했다.
올해 데모데이 행사에는 122개국에서 2,653개 팀이 참가 신청 했으며, 역대 최고인 5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위부터 10위까지 팀에는 32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1위에게는 12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에서 상금 12만달러를 받는 영예의 1위는 독일에서 온 코랄로(Koralo)팀이 차지했다. 코랄로팀의 대표자인 시나 알바네스는 데모데이에서 ‘비건용 생선 대체육 생산’이라는 창업 아이템으로 국내·외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상금 7만달러를 받는 2위팀은 싱가포르의 마이퍼스트(myFirst)가 차지했다. 마이퍼스트팀은 이번 데모데이에서 ‘아동 전용 스마트 기기 및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미국의 나오나우(Nao Now)팀은 ‘한국의 학생과 미국의 대학생을 연결시켜주는 온라인 영어 학습 플랫폼’으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