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비건 브랜드들을 모아 내일(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비건 푸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비건라이프 그린테이블’ 팝업스토어는 본점에서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구를 살리는 건강한 식탁’을 테마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체육 활용으로 유명한 알티스트를 포함하여 비건스낵과 비건간편식 등으로 유명한 올가니카, DJ&A, 저스트 에그,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귀리 우유 브랜드인 오틀리 등 총 5개의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알티스트에서는 대체육을 활용한 ‘고기 대신’, ‘설탕 대신’, ‘한끼 대신’ 등 다양한 대체식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TV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고기대신 비건 육포’, ‘고기 대신 식물성 참치’, ‘설탕대신 스테비아’ 등의 상품도 판매한다.
올가니카는 비건쿠키와 스낵,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브라잇벨리’의 플랜트 함박스테이크 등을 판매한다. DJ&A는 완두콩, 버섯, 감자, 망고 등 야채와 과일을 활용한 크래커와 칩 등을 선보인다.
저스트 에그(JUST EGG)는 ‘액상형’ 친환경 계란 상품과 오믈렛 등을 대체해 김밥이나 샌드위치에 사용할 수 있는 ‘패티형’ 친환경 계란을 내놓는다.
롯데백화점은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브랜드별로 정상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하며,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건 상품들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한욱진 롯데백화점 가공식품팀장은 “‘비건 푸드’는 새로운 식(食)문화를 넘어서 삶의 전반에 깊이 관여 하는라이프스타일 문화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새로운 비건 푸드를 발굴하여 비건 시장에서의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