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인 마크 쿠반이 DIY 비건 밀크 제조기에 200만 불(약 22억 5천만원)을 투자했다.
누밀크(Numilk)는 아몬드 우유와 귀리 우유와 같은 식물성 우유를 생산하는 제품으로 1회용 병으로 인한 낭비가 없다. 식물에 기반한 베이스에서 가장 신선한, 유제품이 없는 머신으로 사업가인 조 사비노와 아리 톨윈에 의해 설립됐다. 누밀크는 2018년 선별된 홀푸드마켓 식료품점에 대형 키오스크를 처음 출시했으며 이후 카페에서 바리스타가 사용할 수 있는 누밀크 프로페셔널 머신을 개발했다.
“3년 전, 우리는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다. 식물 기반 우유를 혁신해 폐기물이 없고 순수하며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있으며 건강과 환경에 좋은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라고 CEO인 톨원은 설립취지를 밝혔다.
이 브랜드는 최근 자사의 최신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킥스타터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누밀크 홈은 이미 10만 달러 목표보다 3만 7천 달러를 더 모금했다. 이 기계는 비건 우유, 라떼, 단백질 쉐이크를 물과 혼합해 만들어 미리 포장된 우유에 비해 탄소배출량을 90% 줄이며 재사용 가능한 병에 분사하는 미리 채워진 파우치를 활용한다. “누밀크를 사용하면 1분도 안 되어 맛있는 깨끗한 식물성 우유, 라떼, 단백질성 쉐이크를 직접 만들 수 있다”며 “누밀크는 더 맛있고, 여러분에게 더 좋고, 지구는 더 좋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현재 샤크 탱크의 특별 가격으로 1대당 199달러(2022년 8월 예상)로 선주문이 가능하다.
누밀크는 마크 쿠반이 샤크 탱크(투자자들과 창업자들이 만나는 리얼리티 TV쇼)에서 비건 비즈니스에 투자한 금액 중 가장 큰 금액이다. 2019년부터 채식을 하고 있는 그는 10년 동안 샤크 탱크에서 스낵 브랜드 팬의 버섯 육포, 비건 고기 브랜드 에브리싱 레전드, 돼지고기 없는 스낵 등 수많은 비건 회사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