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복숭아, 비건 초콜릿 발명대회 대상

세종에서 재배된 복숭아와 초콜릿이 만나 탄생한 ‘비건복숭아초콜릿’이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16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대회로 19개국에서 354점이 출품됐다.

장금자 카카오파이브 대표는 10년 전 가공 창업을 준비하던 중 기술력 향상과 제품의 연구개발을 위해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 문을 두드렸다.

장금자 카카오파이브 대표는 지난 2020년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교육에 참여한뒤 조치원복숭아를 활용한 초콜릿 가공사업을 구상했다.

지역 농특산물인 조치원복숭아와 콩을 이용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비건초콜릿을 만들겠다는 전략이었다.

결국 국내에서는 최초로 발효청을 활용한 카카오 초콜릿으로 특허를 받은뒤 제품 생산에 나섰고 지난해부터는 싱가포르와 일본 등으로 수출도 시작했다.

장 대표는 “카카오를 생산하지 않는 나라도 초콜릿을 만들어 수출하는데, 우리도 한번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케이(K) 디저트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품과 음식 개발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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