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 하인즈의 치즈 브랜드 필라델피아가 식물성 치즈 제품을 출시했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약 150년전인 1872년 크림치즈를 발명했다. 뉴욕에서 출시한 제품은 그 당시 최고 품질의 음식으로 유명한 도시인 필라델피아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현재 필라델피아 제품은 미국 크림 치즈 판매의 69%를 차지하고 있다.
제품은 현재 미국 남동부에서 판매중이며 내년 여름, 미 전역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필라델피아 최초의 비건 크림 치즈
2년이 넘게 개발된 이 식물성 크림 치즈 제품은 감자 전분과 파바 콩 단백질과 함께 코코넛 오일을 크리미한 베이스로 사용한다.
연구원은 “낙농 제품에서 얻을 수 있는 맛과 질감을 전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우유를 베이스로 하지 않은 제품을 개발하는것이 어렵고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견과류부터 코코넛 오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본 재료들을 오랜시간 찾았고 필라델피아 자사의 유명한 제품이 유명한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비건제품
크래프트 하인즈 사는 최근 식물성 재료를 사용하여 유제품과 육류 대체품을 대체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는 칠레 회사인 더 노트 컴퍼니(NotCo)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은 비건 슬라이스 치즈의 제품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판매가 시작된 제품은 클리블랜드의 테스트 마켓에서 처음 선보였고 오하이오주는 30개의 대형 마켓에서 판매중이고 내년부터 미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