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조코비치, 코로나 극복을 위해 세르비아에 100만유로 기증

세르비아 출신의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는 COVID-19 전투 극복을 위해 인공호흡기, 의료 장비, 마스크 구입을 위한 기부금으로 100만 유로를 조국인 세르비아 병원에 기부했다.

조코비치는 인스타그램에 “지난 몇 주 동안 고국의 COVID-19 상황의 개선을 하기 위한 방법을 내리기 위해 많은 정보를 수집했다”며 “모든 돈은 인공호흡기, 의료 장비, 마스크와 같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데 쓰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32세의 채식주의자인 조코비치는 재단을 통해 기부할 의사가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힘든시기를 극복하자고 권했다.

조코비치는 “우리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 희망을 나누고 공동체를 세우고 다른사람을 고무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운동선수로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이 감사하고 이것이 나눔을 실천하는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7월 전 챔피언 로저 페더러를 꺾고 다섯 번째로 윔블던 남자 싱글 결승전에서 우승했고 윔블던 역사상 가장 긴 싱글 경기인 4시간 동안의 경기를 치뤄냈다. 그것도 채식만 하고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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