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니즘(Veganism)의 인기가 뜨겁다. 2019년은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비건(VEGAN)의해’로 선정하기도 했고 국내서도 채식주의가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번지고 있는 중이다. 한국 채식 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약 150~20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체 인구의 3~4%로 10년 전보다 2배 이상 규모가 증가했다.
이런 채식 열풍 속에서 국내 ‘비건 베이커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베이킹에서 필수로 여겨지는 우유, 버터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에서 후기가 약 4만개에 이르는 비건 베이커리 ‘망넷이네’는 밀가루와 우유, 버터, 계란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식물성 재료로 만드는 원칙을 기반으로 일반 빵처럼 먹는 즐거움까지 그대로 살린것이 비결이라고 해당 업체측은 설명했다.
‘모두를 위한 비건 빵’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되는 망넷이네의 제품은 밀가루나 계란 등 원재료 섭취에 불편을 겪는 고객, 다이어트 빵을 찾거나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등 비건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찹쌀로 만든 비건 브라우니인 ‘찹싸루니’ 다. 100% 국산 찹쌀가루를 이용, 식감이 쫀득하며 밀가루 빵과는 다른 든든함과 속 편함을 제공한다. 13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비건빵은 밍밍하고 퍽퍽하다’는 편견을 깨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망넛이네는 이외에도 콩으로 만든 비건 브라우니, 비건 마요네즈와 다진 마늘로 만든 비건바늘빵, 비건 초코 정크가 박혀있는 쇼콜라빵까지 다양한 비건빵을 시도하고 있다. 매달 한정기간 동안만 판매되는 호박파운드, 카레빵, 쇼콜라빵, 유자빵 등의 제품도 개발 중이다.
전화번호 : 070-8787-7003
웹사이트 : mangnut2.com
원문보기 http://www.insigh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