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트 비건 장어 출시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스테이크홀더 푸드(Steakholder Foods)는 3D 프린터로 만든 장어를 공개했다.

미테크(MeaTech) 회사는 2022년 MeaTech로 시작된 이 회사는 2022년 8월 스테이크홀더 푸드로 사명을 바꿨다.

2019년부터 동물 세포 배양과 3D 바이오 프린팅을 이용해 식품을 생산했으며 초기 활동은 고기 제품에 맞춰졌으나 이후 해산물로 연구 범위를 넓혔다.

싱가포르-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의 100만 달러 지원금에 힘입어 싱가포르 양식육 제조업체인 우마미 미트와 함께 세계 최초로 양식 농어를 선보인 지 수개월 만이다.

현재 회사는 프린트 된 식물성 제품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후 배양 해산물 등 다른 제품을 대량 생산할 공정을 갖추는데 집중 할 예정이다.

아리크 카우프만 대표는 “이 기술은 협력사들이 자연산 장어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월 수백톤의 잠재적인 산업 규모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일한 생산 라인을 사용해 다양한 프린트 된 식품을 만들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왜 장어인가?

현재 전 세계 장어 어획량의 70% 이상을 소비하는 일본에서 장어의 도매가격이 kg당 40불에 이른다. 그러나 남획, 밀렵, 암시장 거래 및 번식 물제로 생산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유럽 뱀장어는 카리브해역의 사르가소 해 또는 괌 앞바다에서 산란을 하고 아시아 뱀장어는 필리핀 해 근처로 먼 거리를 이동한다.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며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던 장어의 개체수가 줄어들며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장어는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생물 다양성의 균형을 유지하며 왜가리, 가마우지 같은 새들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식물성, 배양된 장어가 야생 장어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뉴욕의 오션헝거푸드(Ocean Hugger Foods) 및 일본의 거대 식품 회사 니신(Nissin)과 같은 회사는 이미 시장에 비건 장어를 출시한 바 있다(각각 가지와 콩 단백질을 사용함). 그리고 이스라엘의 Forsea Foods는 양식 장어를 연구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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