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그레인 시리즈’ 3종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채식 전문 브랜드 ‘그레인그레잇(Grain Great)’ 3종을 출시했다.

그레인그레잇은 맛있고 든든한 채식을 표방하는 세븐일레븐의 채식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그레인 소이미트 삼각김밥(1,200원), 그레인 라구 파스타(4,500원), 그레인 만두 그라탕(4,300원)으로 올가니카의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브라잇벨리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됐다.

그레인 소이미트 삼각김밥은 콩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성재료를 혼합한 비건함박을 사용했으며 파프리카, 새송이 볶음을 식물성 청양 데리야끼소스로 볶아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그레인 라구 파스타는 비건 함박을 갈아서 만든 비건 라구소스를 듬뿍 담은 파스타에 콩으로 만든 플랜트볼 4개와 단호박, 브로콜리를 더해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레인 만두 그라탕은 두부, 양파, 양배추, 부추 등으로 맛을 낸 플랜트 왕교자를 사용했으며 토마토 소스, 옥수수, 올리브, 식물성 모짜렐라향 슈레드 등을 더했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채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가치소비에 관심이 많은 일반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일반식을 섭취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채식 및 비건 식품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고기가 없이도 맛있는 채식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019년부터 ‘콩불고기버거’, ‘버섯콩불고기김밥’ 등 다양한 채식상품을 출시했으며, 지난 8월에는 ‘그레인 샐러드’, ‘그레인 파스타’, ‘아라비아따 그레인버거’, ‘두부 그레인 김밥’을 통해 본격적인 채식 소비자 겨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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