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물성 마요네즈 만나보세요

롯데마트, 채식인구겨냥 식물성 마요네즈 상품출시.

롯데마트는 순식물성 ‘해빗(Hav’eat) 건강한 마요(300g)’를 출시해 오늘부터 전 점포에서 24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윤리적 소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채식 시장 또한 성장세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추정한 국내 채식인구는 100만~150만 명에 달한다.

일반 마요네즈는 식초, 계란노른자, 오일을 주 재료로 만들지만 해빗 건강한 마요네즈는 순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했다. 회사 측은 달걀 대신 기능성 대두를 사용해 고소한 맛을 극대화했으며 계란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나 콜레스테롤이 걱정되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해빗 건강한 마요는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 연구개발(R&D)팀 주도로 연구·개발한 제품이다. 이연주 롯데마트 PB팀 연구원은 “ 비건 상품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라며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다양한 식물성 대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상품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20여년 국내에서 대형마트를 운영해 온 롯데마트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PB 상품 최초로 ‘한국 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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