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기후위기대응 재검토 필요

지난 기사 경남교육청 “채식급식, 월 1회 이상” 권고의 발표에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기존의 학교급식 식단과 달라진 내용이 전혀 없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앞선 정책숙의 공론화추진단은 5개월간의 숙의과정을 통해 채식의 단계는 곡류, 과일, 채소, 해조류, 달걀, 우유, 생선을 섭취하는 페스코 단계로 하고 횟수는 월 1회 이상으로 한다는 것에 합의했다. 그러나 “협의과정을 거쳐 도출된 권고안은 현재의 학교급식이 이미 월 1회 이상은 육류를 먹지 않고 생선, 해물류 등의 식단으로 나오고 있다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참 허탈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에 경남권 132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이번 채식급식 공론화추진단의 결론에 심히 유감을 표현한다”고 밝혔다.

또 “경남교육청은 상황과 추이를 보며 점진적으로 진행을 추구한다는 입장이지만 기후가 정말 위기라는 인식을 하고 있는지, 어른으로서, 교육자로서 아이들이 느끼는 기후공포를 조금이라도 생각은 하는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경남교육청이 말로만 기후위기비상선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위기인식이 있다면 이같은 결론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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