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세포 농업 회사 셀엑스가 중국 최초의 대규모 재배육 공장을 완공했다.
작년 2월, 식품 제조 전문가 토플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후 초기 시설 건설 계획을 발표한 이후 약 1년 반만에 완공한 것이다. 셀엑스는 2025년까지 첫 제품 출시를 목표로 싱가포르와 미국에 규제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엑스의 공장은 퓨쳐 푸드 팩토리 X라고 해서 ‘FX’로 명명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배양육 공장은 10개며 1,000리터 규모의 용량을 가진 곳은 소수에 불과하다. 셀엑스는 지난 2021년, 세포 배양 돼지고기를 시장에 선보인 이후 자사가 재배육 생산을 이 수준으로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중국 회사라고 주장했다.
이번에 완공된 공장은 독점적인 세포 재배 기술을 사용하며 디지털화된 지능형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현재 셀엑스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약 20개의 불멸 세포주를 선별했으며, 여러 개는 이미 단일 세포 현탁액에서 성장하도록 성공적으로 적응되었다.
FX는 자체 개발한 현탁액 세포주와 저비용 혈청 무첨가 배양 배지를 활용하며 1,000리터의 맞춤형 바이오 반응기가 다양하게 설치될 예정이다.
셀엑스의 연구 개발 책임자인 솽솽 첸은 “우리의 재배된 기술은 생산에 대해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접근법을 구현한다”며 “우리는 소비자에게 우수한 대안을 제공하면서 맛있고 영양가 있는 고기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