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플랜테이블’ 만두 10개국 수출

CJ제일제당이 비건 인증 받은 100% 식물성 비비고 만두 제품을 출시 후 국내와 호주, 싱가포르 등 현재 1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대표 e커머스인 라자다(Lazada) 등에 비비고 플랜테이블 제품이 입점됐다. 육류 성분이 포함돼 만두를 즐길 수 없었던 이슬람 국가의 바이어들도 잇따라 비비고 플랜테이블 제품 입점을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CJ제일제당은 향후 미주와 유럽은 물론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만두 외 대표 K-푸드인 떡갈비·주먹밥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맛 품질을 높인다는 목표다.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를 K-푸드 세계화와 글로벌 핵심 전략제품(GSP, Global Strategy Product)인 만두 대형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는 국내 시장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출시 이후 두 달 여 만에 28만봉 이상 판매되며 목표치를 웃돌았다.

‘플랜테이블’은 Plant(식물)와 Table(식탁)의 합성어로 CJ제일제당이 선보인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이다. 첫 제품인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는 5가지 이상 신선한 채소에 고기 없이 대체육과 식물성 오일로 ‘비비고 왕교자’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채소 수분으로 인해 질척이는 식감은 CJ제일제당의 독자 기술력으로 극복했으며 콩 특유의 향은 60년 R&D 역량이 집약된 천연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로 잡았다.

비비고 플랜테이블 제품의 전망은 밝다. 플랜트 베이스드 미트(Plant-based meat, 식물성 육류)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6년 4조4712억원에서 2020년 7조4372억원으로4년 새 70% 가까이 확대됐으며, 향후에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구의 12%가 채식주의자인 호주의 경우 대체 육류 시장이 2030년 약 2조7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 잠재력이 크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 수출 확대로K-푸드를 맘껏 즐기지 못했던 글로벌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한국식 만두를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헬스 앤 웰니스(Health&Wellness)’라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더욱 다양화해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을 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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