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현대엘리베이터와 제3자간 전력거래 계약 최초 체결

한국전력과 현대엘리베이터는 7일 한전이 운영하는 K-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로 2021년 6월에 도입된 제3자간 전력거래 계약(이하 제3자간 PPA)을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에이치디충주태양광1호(발전설비 용량 약 3㎿)로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충주공장의 물류센터 등에 20년간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거래가 개시될 예정이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량에 대해 RE100 이행 실적과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게 된다.

RE100이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으로, 2014년 영국 런던의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발족된 것이다.

제3자간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 사용자 간 합의 내용을 기초로 한전이 발전사업자와 구매계약을, 전기 사용자와 판매계약을 각각 체결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3자간에 거래하는 제도이다.

제3자간 PPA는 재생에너지 이용 확산 및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RE100 이행 수단으로 평가되며, 재생에너지 전력이 생산되지 않는 시간대나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한전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전력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발전사업자와 전기 사용자 간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대금 지급, 발전량과 사용량 계량 등을 한전이 일괄 처리함으로써 참여자들은 더욱더 편리하게 재생에너지를 거래할 수 있다.

한전은 전력산업 밸류체인 전 분야에 걸친 탄소 중립 구현을 위해 노력 중이며, 기업의 탄소 중립 이행 활성화를 위해 제3자간 PPA 제도 도입 단계부터 실효성 있는 제도 설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관련 인프라 정비와 정보제공 확대, 제도개선을 통해 RE100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전은 원활한 제도 운영을 위한 내부 업무 절차 마련, 한전 에너지마켓플레이스(EN:TER) 기반 제3자간 PPA 전용 플랫폼 서비스 제공, 맞춤형 홍보 활동 시행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전은 최초 계약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제도 개선과 관심 기업과의 소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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