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기후 변화 가장 잘 알고 있다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은 정부, 기관, 기업 및 개인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높은 이해는 필수적이다. 기후 변화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측정하기 위해 유럽투자은행은 세 가지 주요 영역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EU 회원국을 포함한 35개국의 30,000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12개의 질문을 물었고, 가장 높은 수준의 지식을 나타내는 10개와 함께 0-10의 척도로 순위가 매겨졌다.

그 중 한국인이 10점 만점에 6.64점으로 기후 변화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국민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3%만이 정부의 기후 대응 행동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럽의 경우

조사에 따르면 유럽인의 대다수는 탄소세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8%는 점진적인 배출세(탄소 집약적 구매에 대한 부유층에 대한 높은 세금)를 찬성하고, 75%는 탄소 부유세(환경 유해 활동으로 인한 수입에 대한 높은 세금)를 지지하며, 74%는 화석연료 세제 개혁(보조금을 청정 에너지로 재조정)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EU 시민의 41%는 저소득층 개인에게 혜택을 주는 기후정책에 자금을 대기 위해 개인소득세를 내는 것을 꺼리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긍정적이지만 세계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특히 중국과 인도의 기후정책에 대한 소득세 납부의지가 강한 가운데, 3대 오염국인 중국, 미국, 인도에서 이러한 조세정책에 대한 지지도가 유럽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조치에 대한 지지도는 인도(88%)와 중국(93%)이 압도적으로 높다. 반면 기후변화 부정자는 인도(12%)가 라트비아(13%)에 이어 두 번째로 많고, 미국이 11%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EU와 중국은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비율이 6%에 그쳐 영국(7%)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우리는 시민들의 전 세계적 관심사인 2015년 파리 기후회의에서 설정한 1.5℃ 목표 달성과는 거리가 멀다.

EU 주민들은 현재의 기후 정책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인지 아니면 파괴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이 나뉘는데, 이는 미국인과 일본인, 영국인이 공유하는 정서이다. 구매력에 대한 우려는 높은 편으로 유럽인의 73%, 영국인의 69%, 일본인의 64%가 현재의 기후 법안으로 인한 지출력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자국 정부의 배출량 감축 능력과 불평등에 대한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많은 응답자들은 기존 정책이 일상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낙관적이다. EU에서는 61%가 이러한 정책이 음식의 질과 개인 건강을 포함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믿는데, 이는 미국(66%), 중국(69%), 인도(65%), 영국(68%)에서 공통된 견해이다.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의 가장 잘 알려진 결과가 극한 기후의 영향을 받는 농작물로 인한 세계 기아의 악화인 반면, 화석 연료 다음으로 전체 배출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기후 변화에서 식량 시스템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가 100억 명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현재의 농업 관행은 지속 불가능하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면 영양실조와 기아가 세기 중반까지 20% 증가할 수 있으므로 육류와 유제품 소비를 대폭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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