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밀턴 전기차 레이싱팀 만들다

자동차 레이싱 챔피언인 루이스 해밀턴이 내년에 시작될 예정인 새로운 전기 오프로드 레이싱 시리즈 익스트림 E를 위해 자신만의 팀을 구성하고 있다.

이 레이스는 전기 SUV를 타고 기후 변화로 위협받고 있는 북극, 사막, 열대우림, 빙하, 해안 등 세계의 극한 환경의 지역에서 경주를 한다. 이 경기는 기후변화 문제를 알리고 전기차가 제공하는 해결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레이스는 관중들에게 개방되지 않을 것이며 팬들은 TV 생방송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들의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

해밀턴의 팀은 포뮬러 원 레이싱 시리즈에서 6번이나 우승한 그의 메르세데스의 자동차 번호를 따서 X44라고 이름 지어졌다. 팀의 창립자인 해밀턴은 직접 운전을 하진 않고 전문 여성 운전사와 남성 운전사 등 7명으로 구성되는 팀 감독으로 이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해밀턴은 “X44의 창립자로서 지속가능성과 평등 등 중요한 가치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X44는 2021년 초 첫 X프리 레이스를 앞두고 있는 익스트림 E챔피언십 시즌1에 출전한다.

2017년 채식주의자가 된 해밀턴은 자기의 레이싱 플랫폼을 다양한 이슈를 홍보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사람들에게 채식을 하라고 권유하고 가죽 소비를 줄이자고 하며, 동물 복지를 실행하자고 권유하는 등 환경, 인종적 정의, 동물 복지를 포함한 다양한 이슈를 홍보해왔다.

More from this stream

Recomended

중국 기후정책 ‘아름다운 중국’ 계획과 2026년 폭염·홍수의 경고

2026년 중국 광시성 홍수와 50도 폭염은 ‘아름다운 중국’ 계획의 실효성을 시험하고 있다. 탄소시장, 석탄 통제, 재생에너지 확대, EU-중국 협의체까지 정책 변화와 공급망 경쟁을 짚는다.

뉴욕 기후법 후퇴, 기후 목표 완화의 배경과 ‘천연가스’ 딜레마

뉴욕이 2019년 기후법의 핵심 목표를 늦추고 산정 방식을 바꾸며 ‘뉴욕 기후법 후퇴’ 논란이 커졌다. 천연가스 의존, 전기요금 부담, 송전 지연, 메탄 기준 변경이 맞물린 배경을 짚는다.

기후변화 폭염이 만든 ‘불가능한’ 더위와 바다 기록, 그리고 오존층 구멍의 교훈

미국과 유럽을 덮친 극한 폭염이 ‘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 지구 해수면 온도는 연중 같은 날짜 기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고, 오존층 구멍 연구는 기후정책의 파급효과를 되짚게 한다.

남유럽 산불 확산, 그리스는 유독 연기 경고…산불 연기가 공중보건을 뒤흔든다

포르투갈과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에서 산불이 동시다발로 확산되며 대피와 행사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공장 화재로 유독 연기 경고가 나왔고, 40도 재폭염 예보 속 산불 연기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폭염: 2026년 6월 유럽 기록적 더위를 키운 요인과 사회적 파장

2026년 6월 유럽 전역에서 기록이 무너진 폭염은 오메가 블록과 열돔 같은 기상 패턴 위에 누적된 기후변화가 겹치며 피해를 키웠다. 학교 휴교, 의료·교통 차질, 초과 사망 추정까지 이어진 이번 더위의 과학적 분석과 정책·산업 과제를 짚는다.

산타마르타 보고서가 제시한 화석연료 전환 로드맵: 57개국 합의와 보조금 역주행의 긴장

산타마르타 보고서는 57개국 ‘의지의 연합’이 합의한 화석연료 전환의 5개 경로를 제시했다. 그러나 네덜란드와 콜롬비아의 보조금 및 생산 정책이 역주행 조짐을 보이며 국제 협력의 실효성이 시험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