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베지가든, ‘비건 만두’ 2종 출시

베지가든이 신제품 ‘속이 보이는 알찬 만두’를 출시했다.

시장에서 판매 중인 대다수의 비건 만두는 야채와 두부를 주재료로 만든 반면, 베지가든 만두는 농심이 독자개발한 대체육으로 고기의 씹는 맛과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맛은 ‘향긋한 부추맛’과 ‘매콤한 김치맛’ 두 종류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으며, 두 제품 모두 100% 식물성 재료만 사용했다. 포장을 살짝 개봉한 후 전자레인지에 3분간 데우면 간편하게 찐만두를 조리해 먹을 수 있다.

농심은 올해 초 비건브랜드 베지가든 사업의 본격 추진을 발표하며 대체육과 조리냉동식품,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농심 베지가든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HMMA(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 공법으로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은 물론, 고기 특유의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이는 현존하는 대체육 제조기술 중 가장 진보한 공법이다.

이처럼 맛과 품질이 뛰어난 베지가든은 비건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맛있는 비건식품’이라고 입소문을 타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농심 베지가든은 이마트 자연주의 매장을 비롯해 백화점과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쿠팡과 마켓컬리 등 온라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비건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식품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제품을 선보이며 영업과 마케팅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More from this stream

Recomended

캘리포니아가 보여준 가정용 배터리의 역습, 전력망은 어떻게 바뀌나

캘리포니아 폭염 기간 가정용 배터리가 피크 시간 전력망을 떠받쳤다. 가정용 배터리는 정전 대비를 넘어 전력요금과 재생에너지 활용, 에너지 정의까지 바꾸는 ‘분산형 전력망’의 핵심이 되고 있다.

유엔환경계획 보고서: 1.5도 목표, 더는 현실적이지 않다…최선 시나리오도 1.7~1.8도

유엔환경계획 보고서는 재생에너지가 크게 늘었어도 1.5도 목표가 더는 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가장 낙관적 경우에도 1.7~1.8도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은 정책, 산업, 식품 전환의 속도를 다시 묻는다.

UNEP 배출 격차 보고서: 1.5도 목표 ‘초과 상승’ 불가피, 관건은 1.5도 초과 상승 최소화

UNEP는 1.5도 목표를 초과하지 않고 달성할 기회가 사실상 사라졌다고 진단했다. 2026년 배출 격차 보고서는 ‘1.5도 초과 상승’의 규모와 기간을 줄이고 세기 말 1.5도로 돌아오는 경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형동물 복원이 기후해법이 될까: ‘야생동물 탄소저장’의 기대와 과학적 불확실성

코끼리와 고래 같은 대형동물은 몸 자체가 탄소저장고이자 생태계의 탄소 흐름을 바꾸는 존재로 주목받는다. 하지만 Current Biology 리뷰는 ‘야생동물 탄소저장’을 기후전략으로 과장하면 고위험이라고 경고한다.

트럼프 행정부, 오션시티 해상풍력 허가 재검토 요청…해상풍력 허가에 다시 걸린 제동

트럼프 행정부가 메릴랜드 오션시티 앞바다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건설 허가 재검토를 공식 요청했다. 해상풍력 허가를 둘러싼 절차·정책 논쟁이 재점화되며 재생에너지 전환과 지역 경제, 전력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도시 나무 회복탄력성, 시골보다 높았다: 위성 데이터가 보여준 뜻밖의 ‘물 관리’ 효과

도시의 나무는 열섬과 오염에 더 취약해 보이지만, 2001년부터 2022년까지 위성 관측을 분석한 연구는 다수 도시에서 도시 나무 회복탄력성이 주변 농촌보다 높다고 밝혔다. 관건은 관수와 스펀지 시티 같은 물 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