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틀리, 탄소 라벨 의무화 촉구

대체 유제품 회사인 스웨덴의 오틀리사는 유제품의 탄소 발자국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를 요구했다.

오틀리는 캠페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그들의 제품처럼 기후 영향을 공개할 유제품을 위한 무료 광고 공간을 제공하며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회사는 2019년부터 영국에서 제품 패키지에 기후 영향 데이터를 게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영국 소비자들이 음식과 음료에 탄소 라벨을 붙이는 아이디어를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오틀리의 조사에 의해 시작되었다.

조사 대상의 2/3가 음식/음료 제품에 탄소 라벨을 도입하는 정책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55%는 회사들이 그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정확한 배출 데이터가 제공된다면 거의 60%가 고탄소 발자국 식품 및 음료 제품의 소비를 줄이거나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젊은 사람들(18-34세)은 제품의 소비 습관을 바꿀 가능성이 더 높은걸로 드러났다.

낙농업의 자원소비

낙농업은 높은 환경적인 공간, 물 사용 그리고 토지 사용으로 악명이 높다.

2018년 옥스포드 대학의 과학자들의 연구는 평균적으로 소의 우유 생산에 리터당 8.95 평방미터의 토지를 사용한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는 목록의 다음인 귀리 우유 (0.76 평방미터)보다 11배 이상 높은 것이다. 그 다음은 콩 (0.66 평방미터), 아몬드 (0.5 평방미터), 쌀 우유 (0.34 평방미터)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전통적인 유제품들이 우유 한 리터에 628 리터의 물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아몬드 우유는 371.5 리터, 쌀 우유가 269.8 리터, 귀리 우유가 48.2 리터, 그리고 두유가 27.8 리터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배출에 있어서, 유제품은 쌀 (1.18 킬로그램)의 거의 세 배인 리터당 3.15 킬로그램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적으로, 두유는 0.98 킬로그램, 귀리 우유는 0.9 킬로그램, 그리고 아몬드 우유는 0.7 킬로그램을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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