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사또밥, 비건 인증받아

삼양식품의 인기 과자인 ‘사또밥’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또밥은 옥수수를 주원료로 사용한 삼양식품의 대표적인 장수 과자로 1986년 출시됐다. 아이스크림에 찍어먹기도 하고 우유에 말아먹기도 하는 오랜시간 사랑받은 제품이다.

한국비건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고 식품·화장품의 비건 인증·보증을 담당하는기관이다. 비건 인증은 동물 유래 제품이 들어가서는 안되고 교차오염을 방지하는 생산공정이 있어야 하며 인증기관의 원재료 심사 절차 등을 거쳐야 한다. 앞서 삼양식품은 2018년 수출용 사또밥에 대해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삼양식품은 국내 소비자들도 비건 제품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내수용 사또밥 패키지에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 마크를 표기할 예정이다.

그동안 판매되었던 사또밥은 비건 식품의 조건을 갖췄지만, 별도의 표기가 없어 소비자들이 이를 알기 어려웠다. 삼양식품은 이를 해소하고자 국내보다 비건 인구가 더 많은 해외에서 먼저 인증을 취득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추가로 인증을 획득하면서 국내외에서 모두 비건 식품으로서의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최근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비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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