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에 매립가스 발전소 착공

환경부의 유제철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이 우즈베키스탄 아한가란시에서 열린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시설’ 착공식에 참석했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타슈겐트 매립가스 발전시설’은 중앙아시아 최초의 민관협력형(사업 추진기업 세진지엔이) 매립가스 발전사업으로 16MW(메가와트) 규모의 매립가스 발전시설이다.

이 시설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나오는 메탄을 발전 연료로 전기를 생산해 연간 72만톤, 15년간 총 1080만톤 규모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시설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것으로 정부가 해외 친환경 사업에 투자해 감축한 온실가스를 국가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인정받는 첫 사례가 나올 예정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한국은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7억2700만톤) 대비 40%인 2억9100만톤 줄여야 한다.

환경부는 이 사업에 시설 설치비 등 27억원 규모 지분투자를 했고, 이를 통해 10년간 11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 감축분을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인정받을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약 800억원(6000만 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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