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 첫 비건 부띠끄 호텔 오픈

비건 부티크 호텔 ‘MOD 산토리니’가 그리스 산토리니 섬에 문을 열었다. 원래 1970년대 후반에 지어진 가족 소유의 이 호텔은 10년 이상 문을 닫았다가 아들에게 이 호텔을 물려주었다.

아들인 아나르기로스씨는 그의 파트너인 크리스티나 부트루씨와 함께 이 공간을 개조된 비건 호텔로 바꾸고 있다.

1단계의 리노베이션이 완료된 이 호텔은 현재 1층에 4개의 스위트룸이 운영중이다. 전체적인 리노베이션이 완료되면 이 비건호텔은 3층에 걸친 12개의 프라이빗 스위트룸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객실은 독특한 디자인과 개인 발코니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스위트룸 중 두 방은 에게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발코니와 야외 자쿠지가 설치되어 있다.

비건호텔의 편의성

MOD는 비건 키친을 특징으로 하며 숙박에 조식이 포함된다. 아침식사 메뉴로는 병아리콩 밀가루 오믈렛, 신선한 빵에 홈메이드 잼, 제철 과일, 갓 짜낸 오렌지 주스가 있으며 매일 아침 손님 방으로 제공된다.

룸서비스 메뉴는 헤이즐넛 초콜릿 팬케이크, 믹스 베리 와플, 스파나코피타 같은 아침식사 요리와 냉간 압착 주스, 스무디, 그리고 라떼를 특징으로 한다. 점심과 저녁 메뉴는 비건 버거, 퀴노아 부처 볼, 팔라펠 랩과 같은 식사와 와인, 칵테일을 제공한다.

호텔은 또한 스파클링 와인과 홈메이드 피자 또는 2인분의 메즈 보드, 지역 채식주의 음식 및 와인 투어, 요가 수업, 전통 마을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가장 인기 있는 그리스 섬들 중 하나인 산토리니는 하얀색으로 물든 상징적인 건물들, 가파른 절벽들, 그리고 감귤빛 일몰과 함께 탐험과 같은 액티비티가 가득하다. 이 호텔은 오픈 첫 달 특집으로 10월 예약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비건 호텔을 만드는것

이들이 비건 호텔을 만드는 결정을 내리는 것은 쉬웠다고 한다. “나는 2018년 이미 호텔을 개조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가족이 경영해 오던 호텔을 전통을 이어가며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한다. 크리스티나씨는 2019년 그녀의 고향인 호주에서 산토리니로 이사할 무렵 완전히 비건이 되었다. 그리고 전 세계적인 COVID-19 대유행이 닥쳤을 때 집에서 더 많은 채식주의 음식을 요리하고 채식주의 생활방식에 더 열정적이 되었다.

이 커플은 비건으로 여행하는 것이 산토리니와 같이 작은 섬에서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완전한 비건 호텔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했다”고 말했다. “아침밥을 만들기 위해서는 동물성 제품을 취급해야 하는데 이걸 바꾸고 싶었다. 우리는 분명한 길이었고 우리가 그 선택을 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와 가족들로부터 비건 호텔이 잘 되지 않을 것이며 아침 메뉴에 계란과 베이컨이 없다면 불평을 들을 것이라는 경고를 여러 번 들었다. 그러나 그는 “우리가 비건 호텔을 만드는것에 대해서 너무나 확고한 생각이 있었다. 비건 호텔은 필요하며 우리는 우리의 섬 산토리니에서 시작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MOD 산토리니는 섬에 있는 최초의 채식주의 호텔이지만, 그리스에서 처음은 아니다. 작년 코우미 호텔은 미코노스 섬의 아노 메라 마을에 문을 열었다. 이 휴양지의 호텔은 비건 스위트룸, 크루얼티 프리 제품을 이용한 테라피와 스파, 트레이너들이 야외 피트니스 코스를 제공하는 체육관, 그리고 아침 뷔페와 그리스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를 특징으로 하는 채식주의자 레스토랑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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