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뷰티, 높은 관심?

현대백화점의 비건 뷰티 편집숍인 ‘비클린’의 20~30대 1월 매출비중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의 전체 화장품 매장의 평균치(약 33.7%)보다 두 배가 넘는 수치다.

비클린은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돼 있거나 동물실험을 진행하지 않고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비건 뷰티 편집숍이다.

지난 2021년 더현대 서울에 1호 매장을 론칭한 이후 지난해 10월과 12월 각각 판교점과 목동점에 2·3호점을 추가로 여는 등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비클린에 입점하는 브랜드의 97%가 중소 협력사인 점을 감안하면, 백화점에서 인증하는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이 소규모 신생 브랜드의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닝 아웃’(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동물실험을 진행하지 않거나 윤리적 가치를 강조한 비건 뷰티가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 있다.

또 핫하다고 알려진 더현대 서울의 후광 효과로 신생 인디뷰티 브랜드들의 비클린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클린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유해성분 최소화’, ‘공신력 있는 검사기관 비건 인증 제출’ 등을 포함한 ‘비클린 스탠다드’를 충족해야하며, 비클린은 앞으로 이 과정을 통과한 브랜드에 대해 인증 엠블럼을 부여하고 주기적으로 자격을 갱신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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