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구조된 동물과의 상호작용은 동물 제품의 소비를 줄이도록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2019년 7월부터 9월 사이에 팜 인시던트의 캘리포니아와 뉴욕 소재지에서 1,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회사인 파우널리틱스(Faunalytics)에 의해 수행됐다. 연구자들은 비채식 참가자의 53%가 생추어리를 방문하기 전에 식단을 바꿀 의사가 있다고 답했지만, 70%는 방문 후에 식단을 바꾸기를 원한다고 보고했다. 연구원들은 두 달 후에 참가자들을 추적한 결과 비 채식주의자들이 실제로 동물 제품의 소비를 줄였다고 보고한 것을 발견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농장 보호구역의 구조된 동물들과 그들의 인식을 변화시켰다고 했다.
“이제 어느 때보다 많은 대중들이 농장에서 길러지는 동물들이 길러지고 먹여지는 시스템에서 생기는 엄청난 고통을 알고 있다.”며 이 연구의 주요 저자인 톰 베그스 파우널리틱스의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비건주의로 가는 세계적 변화를 장려하기 위해 이 연구를 널리 알려 변화를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대부분의 농장 생추어리에서 이미 알고 있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즉, 농장의 동물들과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하는 것은 사람들이 그들과 공감하도록 격려하고,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을 음식이 아닌 지각이 있는 하나의 개체로 받아들이도록 장려한다.”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또한 동물 농업의 다른 측면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점이 농장 보호구역에서 동물들과 상호작용한 후에 바뀌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참가자의 52%는 사람들이 동물 제품을 먹음으로써 농장 동물들의 고통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고 강하게 믿는 반면, 생추어리 투어를 다녀온 후, 그 수는 69%로 증가했다. 채식이나 채식주의 식단으로 변경하겠다고 한 비율은 사전 조사 66%에서 사후 조사 78%로 증가했다. 또한 참가자의 48%만이 채식주의나 채식주의를 타인과 논의할 계획이라는 사전답사를 한 반면, 2개월간의 후속조치에서는 73%(64%가 플렉시테리언)가 친구나 가족과 이런 대화를 나눈다고 보고했다.
“산업화된 동물 농업은 세계적인 유행병, 기후 변화, 동물 학대, 경제적 부당성을 포함한 오늘날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위협의 핵심이며, 농장 보호구역이 동물들과 온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생활 방식의 변화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농장 보호구역의 최고 경영자 메건 왓킨스는 말했다. 또 “직접 방문하든, 가상 방문하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애니멀 생추어리를 방문하는 것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