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의 채식와퍼 중국 전역에서 판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버거킹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항저우 등 325곳에서 식물성 와퍼를 판매할 예정이다. 새로운 고기 없는 버거는 2019년 유니레버가 인수한 네덜란드 브랜드인 ‘베지터리안 부처’의 비건 패티로 만들어졌다. 이 회사의 CEO인 휴고 베르쿠일은 로이터 통신에 이 브랜드가 2021년 1분기에 중국의 1,300개 지점에서 자신들의 패티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년 8월, 버거킹은 미국 전역의 매장에서 임파서블 버거의 패티로 만든 임파서블 와퍼를 처음 출시했다. 그 이후 다양한 버전의 채식에 기반한 와퍼들이 전 세계의 메뉴로 진출하게 되었는데, 여기에는 브라질에 있는 Rebel Whopper(세계 최대의 동물 기반 햄버거 생산업체인 Marfrich Global Foods SA가 생산한 식물 기반 패티가 특징), 스웨덴의 Rebel Whopper 등이 포함된다. 또한 고기가 없는 샌드위치 메뉴인 Rebel Chicken King(스웨덴), 일본의 식물 기반 와퍼(호주 비건 브랜드 v2푸드의 패티로 제조됨), 멕시코의 비건 와퍼등 많은 식물성 제품들이 전 세계의 버거킹에서 선보이고 있다.

버거킹의 식물성 패티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유니레버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등 25개국에 비건 패티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중국에서의 출시와 함께 유니레버는 버거킹과의 제휴를 확장해 중남미, 중국, 카리브해 전역에 있는 국가들에 공급하고 있다. 유니레버는 이들 지역의 공급을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개설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임파서블 와퍼부터 리벨 와퍼까지 버거킹의 육류가 없는 버거 제공은 일반적으로 계란이 들어간 마요네즈와 함께 제공되지만, 곧 유니레버의 비건 마요네즈로 대체될 예정이다. “우리는 영국을 포함한 많은 시장에서 채식주의 마요네즈를 출시했다”며 “일반 매장만이 아니라 배달용 제품에서도 비건 마요네즈를 옵션으로 제공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품 및 다과 유럽 연구 개발부의 카를라 힐호스트 부사장이 말했다.

More from this stream

Recomended

오프쇼어 풍력발전이 뉴잉글랜드 폭염 전력난을 낮춘 방식

2026년 7월 동부 폭염에서 뉴잉글랜드는 오프쇼어 풍력발전과 수력 송전, 태양광 확대로 피크 시간대 석유 발전 의존도를 낮췄다. 전력요금과 대기오염, 기후위기 대응을 가르는 ‘피크 전원’의 변화가 수치로 확인됐다.

유럽 폭염 원인 논쟁, ‘대기오염 감소’가 아니다…에어로솔과 온실가스의 역할을 구분해야

유럽 폭염이 ‘대기오염 감소’ 때문에 생긴다는 주장과 달리, 과학자들은 폭염의 근본 배경이 온실가스 온난화라고 말한다. 에어로솔 감소는 과거의 냉각 효과가 줄며 warming이 더 드러나게 만든 요인이다.

산불 연기 장거리 이동이 뉴욕 하늘을 주황색으로 바꾸는 이유

온타리오 산불 연기 장거리 이동이 바람과 대기 구조를 타고 뉴욕까지 번지며 공기질 경보와 주황빛 하늘을 만들고 있다. 연기가 높이 치솟을수록 이동거리는 길어지고, 기후변화는 더 뜨겁고 건조한 조건을 늘려 산불과 연기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

프랑스 6월 폭염으로 육계 최대 300만 마리 폐사, 기후위기와 공장식 축산의 취약성 드러나

2026년 6월 유럽 폭염으로 프랑스에서 육계 250만~300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공장식 축산의 동물복지, 식량 시스템, 정책 과제가 다시 부각된다.

북미를 뒤덮은 산불 연기, 갈색탄소가 드러낸 2026년 대기질 위기

2026년 7월 캐나다 산불 연기가 미국과 캐나다 전역으로 번지며 대기질을 급격히 악화시켰다. NASA가 추적한 갈색탄소는 초미세먼지 오염의 핵심 성분으로, 건강과 정책, 식품 시스템의 취약성을 동시에 드러냈다.

영국 농업을 살릴 대안으로 떠오른 식용 콩과작물, ‘렌틸콩’ 연구 프로젝트 착수

기후위기와 토양 황폐화, 수익성 악화가 겹친 영국 농업에서 렌틸콩을 포함한 식용 콩과작물이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영국 연구진이 현장 중심 프로젝트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