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학교 급식 ‘노 미트 버거’ 손보여

CJ프레시웨이가 식물성 재료로 만든 노 미트(No-meat) 버거를 학교 급식에 선보인다.

‘노 미트 치즈 커틀렛 버거’는 제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식물성 재료들로 구성됐다.

급식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전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친환경 식습관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재료는 비유전자변형(Non GMO) 콩단백으로 만든 치즈 커틀렛, 매콤달콤한 맛으로 풍미를 더하는 비건 치폴레 소스, 비건 햄버거 번 등이다. 버거용 채소는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미니코스를 적용했다. 환경친화적 재배 방식으로 토양과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더했다.

CJ프레시웨이는 신제품을 학교 급식 경로에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햄버거를 채식 메뉴로 선보임으로써 맛과 영양을 갖춘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는 지속가능한 식습관의 순기능도 효과적으로 전한다는 목표다.

J프레시웨이는 B2B 식품 유통 브랜드 ‘이츠웰’, 학교 급식 전문 브랜드 ‘튼튼스쿨’을 통해 두부 크로켓, 채소 만두, 비건 베이커리 등 다양한 식물성 식재료를 PB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관련 제품군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3배 증가했으며, 이를 찾은 고객사의 수 역시 약 2.3배 늘어나는 등 활발한 성장을 기록 중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이 대두되면서 과도한 육식을 지양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식습관을 지향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며 “먹거리에 대한 가치소비 추세를 반영해 앞으로 미래 세대의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돕고 환경보호 요소도 갖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More from this stream

Recomended

탄소 저장 대두 개발 경쟁, 깊은 뿌리가 가뭄과 기후 목표를 동시에 겨냥한다

연구자들이 뿌리를 더 깊고 크게 키우는 탄소 저장 대두를 개발하고 있다. 가뭄 저항성과 토양 탄소 저장을 동시에 노리지만, 기후 효과와 농업 현장 적용의 검증이 관건이다.

블루 푸드가 바꾸는 미래 식탁: 기후위기 시대 물과 바다를 둘러싼 경쟁

기후변화가 바다와 물을 뒤흔들면서 ‘블루 푸드’가 식량안보와 지속가능성의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Climate Week NYC 2026에서 열리는 Water and Blue Foods Summit이 던지는 쟁점을 정리했다.

기후금융이 좌우하는 칠레 에너지 전환, 스탠리 파크 펠로가 읽는 투자 지형

칠레의 태양광·풍력 확산은 빨라졌지만, 송전 병목과 전력가격 변동으로 자금조달이 흔들리고 있다. 콜롬비아 기후학교 장학생 마르틴 우루티아 이야네스가 기후금융 관점에서 에너지 전환의 ‘돈의 길’을 좇는다.

인도 전력부문 탄소배출 정체 2년, 재생에너지 급증이 만든 변화

Carbon Brief 분석에 따르면 인도는 2024년 상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전력부문 탄소배출이 사실상 늘지 않았다. 전력수요 7% 증가분을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가 모두 메우는 동안, 철강·시멘트 등 산업 배출은 빠르게 증가해 기후정책의 다음 과제로 떠올랐다.

기후 소송 방어법 논란: 공화당, 화석연료 기업 보호 법안 추진

미국 의회 공화당이 기후 소송 방어법 성격의 법안을 추진하며, 주정부와 지방정부가 화석연료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기후 소송의 향방이 주목된다.

탄소 오염 규제 철회가 남길 것: 과학이 말하는 건강 피해와 기후 위험

미 EPA가 석탄·가스 발전소 탄소 오염 규제를 철회하겠다고 밝히면서 ‘기후 영향이 없다’는 주장까지 내놨다. 수십 년 연구와 정책평가가 보여주는 건강 피해와 기후 위험을 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