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존을 위해 대체육 소비

20·30대 10명 중 거의 7명은 대체육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지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체육은 동물 유래 단백질을 대신할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을 뜻한다.

신세계푸드가 20·30대 1천 명을 대상으로 대체육에 관한 인식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로 67.6%가 대체육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체육을 소비해야 하는 주요 이유로 ‘환경’ 으로 71.4%을 꼽았고 ‘동물 복지’53.0%, ‘건강한 식습관’ 43.5%, ‘식량난 대비’36.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채식인구가 2008년 15만명에서 2019년 150만명 늘었고 작년 250만명으로 증가한 점을 들어 시장이 더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2050년 약 100억 명으로 증가하고, 세계 육류 소비량은 2021년 3.3억 톤에서 4.5억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지구자원의 한계와 온실가스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현재와 같은 공장식 사육방식으로는 미래에 필요한 육류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고, 토양오염 악화로 농업 생산용 토지 활용에도 한계가 예상된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육류 소비가 경제 발전과 소득 증가에 따라 선진국 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적인 육류 공급량의 증가가 요구되고 있다.

현재 인증을 받은 국내 비건식품은 2018년 13개에서 2020년 199개, 지난해 286개로 늘어났다.

신세계푸드는 또 지금과 같은 공장식 가축 사육방식으로 육류를 생산할 경우 생산량이 소비량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데다, 가축 사육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해 대안으로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현재 대안육 시장은 식물성 대안육, 배양육, 식용곤충 등으로 세분돼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30년 세계 시장 규모는 740억달러 규모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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